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바람의 나라(게임)/사건 사고 (문단 편집) == 도깨비방망이(깹방)사건 == 초기 바람의나라에서 도깨비방망이는 엄청나게 귀한 물건이였다. 당시에 산적굴은 단 하나만 존재했고, 그 단 하나뿐인 산적굴의 보스인 산적왕이 드랍하는 귀하디 귀한 아이템이었다. 산적굴은 당시 서버 내 소수의 현사(주술사2차전직)들만이 사냥 가능한 사냥터였고, 이러한 희귀성에 맞물려 깹방은 수표의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. 그렇게 고급 템의 가치가 깹방 몇개 +@(금전)로 거래되던 시절,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예고없이 재앙이 찾아왔으니. 넥슨은 도깨비굴에 새로운 몬스터 도깨비왕을 추가하면서 도깨비니까 당연히 도깨비방망이를 드랍하도록 했다. 도깨비굴은 각 성마다 존재하는 데다가 90레벨대 캐릭터들의 레벨링 장소였기 때문에 도깨비방망이의 수량은 폭발했고, 기존에 도깨비방망이를 대량 보유하고 있던 부자 유저들은 모두 망했다고 한다. 물론 큰 틀에서 봤을 때 소수 상위 계층만이 독점하던 아이템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바꾼것은 분명 긍정적인 변화이자 올바른 패치 방향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세부적으로 당시 깹방이라는 아이템을 놓고 생각해보면 옵션 자체는 당시나 지금이나 늘 큰 메리트가 없었으며[* 당시엔 무기의 공격력보다 체,마 수치와 깨짐, 떨굼, 내구도 및 수리 유무가 중요했다.] 당시 유행하던 말로 속칭 '뽀대템'이면서 내구도가 매우 높고 죽어도 떨어지지 않아 사냥 시에도 부담없이 낄 수 있다라는 것 정도가 전부였다. 즉 옵션의 귀함보단 품귀현상이 빚은 부자들의 재산 과시를 위한 명품템 포지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사치품을 이렇게 어이없이 풀어버린 것은 RPG게임에서의 부의 형평성과는 영 거리가 멀다.[* 더군다나 뜬금없이 물망동 1층에서 젠이 되기 때문에 노골적으로 빠른 시일내에 풀어버리겠단 저격 패치였다.] 패치 이후의 위상을 생각하면 더욱 더 의문이 남는 패치. 당연하게도 이 패치로 인해 기존의 거래를 통해 금전과 동일한 가치를 지녔다고 믿었던 도깨비방망이를 거래했던 유저들이 모두 피해를 보았다. 그 이전에 기존 유저들이 도깨비방망이를 단순한 아이템 이상의 수표로써 사용하는것을 몰랐을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전 통보 없이 단행한 패치로 인해 기존 유저들만 손해를 본 사건. [* 물론, 당연히 사전 통보를 한다 해도 결국 도깨비방망이가 흔해질거라는 사실을 미리 통보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시점에서 이미 가격은 폭락할 수 밖에 없다.(좀 있으면 흔해져서 싸구려가 될 재화를 누가 기존 가치로 사겠는가?) 이미 넥슨이 해당 패치를 하려고 한 시점에서 극소수 유저들이 미리 예언이라도 해서 팔지 않는 한 이걸 피할 방법은 없다. 아니면 일부 정보에 둔감한 유저들한테 비싸게 팔거나.. 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